[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만난다. 현재 토트넘은 9승 3무 13패(승점 30점)로 12위에, 입스위치는 3승 8무 14패(승점 17점)로 18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드 스펜스, 케빈 단소, 아치 그레이, 데스티니 우도기,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 손흥민이 나선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노린다. 지난 2일 브렌트포드전,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이번 입스위치전을 잡아낸다면 3연속 승리다. 사이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 리버풀전 0-4 패배, FA컵 32강 아스톤 빌라전 1-2 패배로 분위기가 침체되긴 했으나 맨유전 승리로 어느 정도 만회했다.
현재 리그 12위로 11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승점 37점)과 승점 7점 차이다. 격차는 있으나 희망적인 분위기다. 부상자들이 속속히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시티전 발목 골절로 빠졌던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맨유전 돌아왔다. 선방만 6회를 보여주며 토트넘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지난 1월 말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이후 부상을 입었던 제임스 매디슨도 복귀해 맨유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도 부상을 회복했다.
다른 선수들도 곧 돌아온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미키 판 더 펜,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크리스티안 로메로 모두 3월 9일 복귀가 예상된다. 십자인대 수술을 진행한 라두 드라구신은 시즌 아웃인데 그를 제외하면 풀 스쿼드다.
토트넘은 입스위치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입스위치는 지난해 11월 토트넘 안방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입스위치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 첫 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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