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공효진 멱살 잡고 "나도 죽인 거야"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우주 정거장에서 만들어온 모룰라를 폐기한 공효진에게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5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모룰라를 폐기한 이브 킴(공효진)에게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브 킴은 "이 모룰라는 정거장에서 폐기한 걸로 해. 당신은 나한테 핸드폰 메모를 보여줬고 실패했고 반성했고 합의하에 거기서 폐기한 걸로. 그래서 보고서에서도 누락시킨 걸로. 지구에는 가지고 내려오지 못한 거야. 당신이 지구에 가지고 내려온 것까지 더해지면 더 큰 죄가 씌워져"라며 당부했다.



특히 이브 킴은 "MZ병원에서 압수해온 이 모룰라는 당신 진술대로 지구에서 수정한 걸로 정리할 거야. 재판받아야 돼. 처벌은 피할 수가 없어. 각오해"라며 강조했다.

그러나 공룡은 "진짜 당신이 했어? 당신이?"라며 분노했고, 이브 킴은 "명심해. 이 모룰라는 정거장에서 폐기한 거야. 그래야 당신이 살아. 당신 인생도 지켜야 되잖아"라며 걱정했다.

공룡은 이브 킴의 멱살을 잡았고, "위해주는 척하지 마. 나 때문에 폐기했다고 말하는 거야, 지금? 7개 버리니까 하나 더 없애는 거는 아무렇지도 않지? 8개 다 버리니까 이제 좀 속이 시원해? 당신 이거 폐기하면서 나도 같이 죽인 거야. 당신들이 살자고 폐기한 거잖아"라며 분노했다.

이브 킴은 "그래"라며 밝혔고, 공룡은 "내가 사람 잘못 봤어. 당신이 한 짓 평생 기억하고 살아. 나도 그럴 거니까"라며 독설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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