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솔로 가수 김성규가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말레이시아 공연 불참… 애도 위해 일정 조정”
소속사 빌리언스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성규 님의 친누나께서 투병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빌리언스는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과 지인들만 모여 조용히 비공개로 치르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규 또한 슬픔 속에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김성규 님과 유가족 분들이 함께 애도를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팬들과 대중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같은 날 예정됐던 인피니트 데뷔 15주년 투어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연에는 김성규가 불참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가족상을 겪은 그를 대신해 나머지 멤버들이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인피니트는 최근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오랜만에 함께 무대를 꾸미는 자리였던 만큼, 김성규의 부재는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큰 안타까움을 더한다. 공연 측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최대한 차질 없이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는 3월 미니 8집 발매 예정”
인피니트는 오는 3월 6일 미니 8집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그룹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작품으로,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김성규는 인피니트의 메인보컬로서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활약을 이어 왔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소통해 왔기에 그의 가족사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소속사 빌리언스와 인피니트 측은 “가족장이 조용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 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하며 “김성규와 유가족이 부디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성규 역시 슬픔을 추스른 뒤, 예정된 일정이나 활동을 재정비해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보에 많은 동료 가수들과 팬들이 함께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김성규와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주위 사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김성규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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