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데이'에서 이변이 일었다. 에인절 인(26·미국)이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아림도 타수를 줄이면서 맹추격했지만 역전승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22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6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3라운드.
김아림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5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8타 차다.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은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에인절 인은 8타를 몰아쳐 합계 21언더파 195타를 쳐 이와이 이키에(일본)를 5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서며 통산 2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에인절 인은 2023년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첫 우승했다.
지난주 유럽투어에서 우승한 지노 티티쿨(태국)은 선두와 6타 차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양희영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파운더스컵에서 첫 우승을 챙긴 옐리미 노(미국)와 공동 공동 9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6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보다 22계단이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16위를 마크했다.
임진희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9위, 이소미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7위, 안나린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최혜진 등과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고진영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9위, 신지은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김효주와 이미향은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50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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