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던 손흥민이 갑작스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났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와 1년 연장 계약을 맺기 전에 다양한 팀들과 연결됐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스, 알 이티하드, 알 힐랄 등과 연결되면서 전 세계 이적설 투어를 한다고 불리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타팀들은 손흥민의 가치를 인정한다고 해석할 수 있었다.
맨유도 있었다. 후벤 아모림 감독이 온 뒤에도 반등을 하지 못한 맨유는 윙어 고민이 있었다. 손흥민을 데려올 거란 소문이 있었다. 당시 ‘비인 스포츠’는 7일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여러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손흥민과 관련이 있다.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는다는 소식이 있다. 후벤 아모림 감독 승인을 받아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맨유 관심을 받는 손흥민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갈라타사라이 등 주요 클럽들과 연결됐다. 아직 손흥민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고 차기 행선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하는 구단은 큰 힘을 얻을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도 “손흥민은 맨유와 충격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마지막인데 연장 옵션이 있지만 맨유가 노리면서 올드 트래포드 주변에서 많은 대화가 오고 가고 있다. 맨유는 손흥민 영입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과거 박지성이 뛰어 맨유를 응원했다고 말한 바 있다. 맨유 이적에 큰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이나 고려가 될 수는 있어 보인다”고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1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모든 이적설은 종료됐다. 하지만 손흥민이 부진을 이어가고 토트넘은 마티스 텔을 영입하는 등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손흥민 이적설에 불이 지펴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노린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을 노리며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2억 원)라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대 5,000만 유로(약 752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큰돈을 제시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5,000만 유로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 손흥민과 비슷한 나이의 선수에게 5,000만 유로를 지불할 구단은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놓아 큰돈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영국 ‘팀 토크’는 손흥민이 맨유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현명한 선수 영입을 해야 할 것이다. 후벤 아모림 감독은 클럽의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준수하지 못할 위기에 넉넉하지 못한 예산으로 클럽을 운영해야 한다. 계약 만료 선수 혹은 계약 마지막 해를 맞는 선수들을 타깃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맨유 영입 후보 명단을 내놓았는데 손흥민이 있었다.
‘팀 토크’는 또 “손흥민은 2015년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6골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득점자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찾고 있다. 박지성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고 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상황을 생각하기 어려우나 현재 흐름을 보면 여름에 이적료를 받고 그를 매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랫동안 손흥민이 가기를 꺼려했기에 맨유는 매력적인 행선지가 될 수 있으나 토트넘이 자신들의 전설적인 선수를 같은 리그로 내보낼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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