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는 일본 땅” 또 시작…‘다케시마의 날’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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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는 일본 땅” 또 시작…‘다케시마의 날’ 도발

이데일리 2025-02-22 13:1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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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일본 우익매체 산케이신문은 22일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이름)의 날’을 맞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독도 전경[이데일리 DB]




산케이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중앙 정부 차원에서 기념일을 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케시마를 한국이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이 지났다“며 ”이는 명백한 주권 침해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올해) 불법 점거를 외면하고 우호친선만 심화하려 한다면 본말이 전도돼 국익을 해칠 뿐이다“라고도 했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조례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뒤 이듬해부터 매년 2월22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마다 대대적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다. 올해는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10월 이시바 시게루 정권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이날 일본 정부는 행사에 또 다시 고위급 인사를 파견키로 했다. 일본 내각부에서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차관급)이 참석토록 한 것. 일본 정부는 제2차 아베 신조 내각이 들어선 직후인 지난 2013년부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정무관을 파견해왔다.

한편 외교부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케시마의 날에 대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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