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알렉산더 이삭에 대해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으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걱정이 없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아스널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은 올여름 이삭의 이탈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삭은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AIK 포트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뉴캐슬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뒤 이삭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첫 시즌 부상이 있었지만 29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40경기 25골 2도움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섰다.
올 시즌엔 한 층 더 성장했다. 이삭은 29경기 1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5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12월 리그에서 8골 2도움을 쏟아내며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공격수다.
여러 팀이 이삭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물론이고 바르셀로나도 이삭에게 관심이 있다. 그러나 뉴캐슬을 이삭의 이탈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다.
‘팀토크’는 “일부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놓칠 경우 이삭이 약 8,000만 파운드(약 1,453억 원)에 떠나기로 구두 합의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전에도 여러 팀이 이삭에 대해 뉴캐슬에 연락을 해왔다. 뉴캐슬이 PSR 규정에 쫓겨 압박을 받고 있을 때도 뉴캐슬은 이삭에 대한 이적료조차 제시하지 않았다. 이삭은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계약 연장이 없더라도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선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하다. 매체는 “뉴캐슬은 1억 1,500만 파운드(약 2,089억 원) 이상 이적료가 제시되지 않는 한 이삭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 일부 소식통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725억 원)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팀토크’는 “이삭의 계약에 방출 조항이 없고, 이미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뉴캐슬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낀다. 관심을 보인 팀은 많지만 영입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접근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