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문 비었는데 ‘뻥’…감독은 “골 놓친 게 문제가 아냐, 받아들이기 어려운 건 그 이후 행동”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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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문 비었는데 ‘뻥’…감독은 “골 놓친 게 문제가 아냐, 받아들이기 어려운 건 그 이후 행동” 지적

인터풋볼 2025-02-22 0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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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 공격수 다윈 누녜스가 엄청난 찬스를 놓쳤다. 리버풀 아르네 슬롯은 득점 장면보다 그 이후에 주목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18승 7무 1패(승점 61점)로 1위에, 빌라는 10승 9무 7패(승점 39점)로 9위가 됐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8분 유리 틸레만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엔 올리 왓킨스에게 역전골을 먹혔다. 전반전은 1-2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5분 트렌트 알렌삭더-아놀드의 오른발 슈팅이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사진=풋볼톡
사진=풋볼톡

리버풀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후반 23분 나온 장면 때문이었다.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문전에 있던 누녜스에게 패스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상황이었기에 누녜스가 밀어 넣기만 하면 됐다.

그러나 누녜스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 허공을 갈랐다. 영국 ‘BBC’에 따르면 해당 골을 기대 득점(xG)이 무려 0.75였다. 이를 본 리버풀 출신 로비 파울러가 “올해 우리가 본 것 중 최악”이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경기 후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누녜스를 지적했다. 득점을 놓친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누녜스의 실수는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건 그 찬스 이후 그의 행동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져서 평소처럼 열심히 뛰고 팀에 도움이 되는 누녜스가 아니었다. 너무 실망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누녜스는 “난 3주 전에도 최고가 아니었다. 지금도 최악의 수준은 아니다. 넘어지면 일어날 거다. 포기하는 일은 없다. 리버풀에 있는 마지막 날까지도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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