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가 남동생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260회에는 동생을 위해 돈가스 만들기에 나선 이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우, 동생 위해 직접 돈가스 요리.. "체력 소모 많을 것 같아서"
이날 이상우의 아내인 김소연은 "요즘 도련님 범인 잡느라 엄청 바쁘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동생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상우는 근무로 바쁜 동생과 동료들을 위해 돈가스를 만들어 가져다 주기로 했다. 그는 "체력 소모가 많을 것 같아서 든든히 먹을 수 있게 준비하려고 한다. 아주 빠르게하면 6시간 걸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상우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엄청난 크기의 돈가스를 6시간 걸려 완성해냈다. 이후 그는 돈가스를 들고 동생이 근무하는 경찰서로 향했다.
이상우는 동생을 만나자 어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같이 나눠먹고 고생해. 아직 (일이) 많이 남았어?"라고 물었고, 동생은 "어, 일 많이 남았어"라며 "형 잘먹을게"라고 짧막하게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붐은 "요리를 먹은 동생 피드백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우는 "그 피드백을 저도 아직 못 들었다. 그 뒤로는 통화를 한 적이 없다. 다음에 만나면 물어보려고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우, '붕어빵' 조카 공개.. "나를 무서워해"
그런가 하면 이날 이상우는 '붕어빵' 조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남동생의 딸인 조카를 공개했고, 조카는 이상우를 꼭 닮은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조카에게 "제나야~ 초콜릿, 젤리 좋아하지? 돈가스도 좋아하지?"라고 상냥하게 말했지만, 조카는 경계를 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우는 "저한테 말을 안 한다. 저를 무서워한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김소연은 "제나 얼굴이 점점 더 도련님을 닮아간다. 신기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도련님이 워낙 말수가 없지 않나. 나 그 얘기 들었다. 워낙 말수가 없어서 '군대 다녀올게' 했는데 어느날 보니까 전역을 했다고"라고 했다.
그러자 이상우는 "(동생이) 군대 입대한 거를 2개월 뒤에 알았다. '엄마 동생 군대 갔어?'라고 물어서 알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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