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한강버스 도입 시기 미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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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한강버스 도입 시기 미뤄질 것”

투데이코리아 2025-02-21 21:4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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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 건설분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 건설분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올해 3월로 예정됐던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출석해 3월에 지하철 요금이 인상되느냐는 박수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의 질의에 “차질이 생겼다. 한두 달 순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받았다”라고 답했다.
 
오 시장은 이어 “지하철의 경우 서울시, 경기도, 이천시, 코레일이 맞물려 있어 인상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어제 통과가 안 됐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전날(20일) 열린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철도 요금 150원 인상 내용이 담긴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오 시장에게 기후동행카드 확대로 서울교통공사 적자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오 시장은 “적어도 교통비 문제만큼은 복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적자 문제는 가슴이 아프지만, 다른 정책과는 차별화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한강에 도입이 예정되어 있던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 시점도 재차 연기됐다.
 
박 의원은 “한강버스가 5월부터 정식 운항하는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오 시장은 “차질이 생겨 상반기 중 운항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공정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자잿값이 오르는 등 여러 달라진 상황에 추가로 경비를 요청하는 일이 벌어져 원래 발표한 5월 중 15분 간격 운행은 지금으로선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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