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벤제마' 투톱, 사우디가 해냈다!"…오버하네? 토트넘 SON 매각설→750억 중동행? '전세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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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벤제마' 투톱, 사우디가 해냈다!"…오버하네? 토트넘 SON 매각설→750억 중동행? '전세계 주목'

엑스포츠뉴스 2025-02-21 21:4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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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팔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손흥민이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와 한솥밥을 먹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풋볼 위스퍼스'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은 여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라며 "사우디의 관심은 진짜이며, 알이티하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이티하드는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으며, 손흥민과 카림 벤제마가 힘을 합칠 가능성은 클럽 수뇌부를 들뜨게 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빠른 드리블, 시야, 좁은 공간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은 벤제마의 골 결정력을 완벽하게 보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을 쫓는 건 대담하면서도 흥미로운 제안이다"라며 "알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성사시켜 손흥민을 벤제마의 파트너로 만들 수 있다면, 적어도 앞으로 몇 년 동안 사우디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달 7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다.

당초 손흥민은 오는 6월 30일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됨에도 클럽이 계약 연장을 진행하지 않으면서 온갖 이적설에 휘말렸다. 결국 토트넘은 재계약은 아니지만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다가오는 여름에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내는 상황을 피하게 됐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연장됐음에도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올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여름에 사우디 등으로 방출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7도움만 기록 중이다. 아직 잔여 경기가 많이 남아 있지만 몇몇 언론들은 올해로 33세가 된 손흥민이 하락세를 겪고 있기에 토트넘이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지난 19일 "토트넘은 작년 여름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을 철회했다"라며 "안지 포스테코글루 김독이 토트넘 사령탑이 됐을 때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시스템에 맞을 경우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협상은 시작됐지만 취소됐다. 토트넘은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했다"라며 "우리는 손흥민 측이 토트넘과 새로운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토트넘의 고위층이 작년에 재계약 협상을 취소한 건 손흥민의 장기적인 활약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토트넘 수뇌부는 자신들이 옳았다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여러 차례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지만, 2024-25시즌 개막 후 손흥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재계약을 맺기 보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과의 이별을 준비 중인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까지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손흥민 후계자로 점찍은 선수는 1998년생 잉글랜드 윙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이다.

매체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손흥민을 대체할 윙어를 영입하라고 지시했다"라며 "우리는 에베레치 에제가 토트넘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 중 하나라는 걸 알고 있으며,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그는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 중 하나"라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은 이번 시즌에 계속되고 있는 부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미 진행이 시작됐다"며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올 여름에도 북런던에 남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구단 모두 에제를 최우선 타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TBR 풋볼'에서 수석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레이엄 베일리는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에제의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지만 토트넘이 에제 영입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6000만 파운드(약 1090억원). 이는 에제의 방출 조항(바이아웃)을 활성화하는 데 요구되는 최소 금액이다.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토트넘이 손흥민 등 일부 자원들을 매각한다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정도다.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은 이유로도 해석된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지난 20일 "사우디 프로리그의 두 팀은 토트넘 스타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50억원) 이적 제안을 계획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이티하드와 알힐랄 모두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라며 "이들은 손흥민을 위해 최대 5000만 유로(약 750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사우디가 만약 올해로 33세가 된 손흥민 이적료로 750억을 제안한다면 토트넘이 거절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언론은 "토트넘은 이상적으로 손흥민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그래도 사우디의 관심은 여전하고, 그들이 선수에게 많은 돈을 제안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음 시즌 전에 33세가 되는 선수에게 5000만 유로(약 750억원) 정도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나이 대의 선수에게 5000만 유로(약 750억원)나 되는 금액을 지불할 유럽 클럽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기회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주면서 큰 돈을 벌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매각 가능성이 점점 커지자 일부 언론은 손흥민이 알이티하드에서 2022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기대하기까지 했다.


사진=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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