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가 MBC를 떠나 엔터테인먼트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리랜서 활동에 나선다.
21일 원헌드레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 전 아나운서와 한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퇴사 소식을 알린 김대호는 2월 4일 퇴사 처리되며 14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났다.
원헌드레드는 "시사, 교양을 넘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예능에서도 무한 매력을 펼치고 있는 김대호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김대호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하던 그는 2013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3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 2024년 MBC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김대호가 새 둥지를 튼 원헌드레드는 가수 MC몽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그룹 더보이즈, 가수 태민, 이무진, 비비지, 하성운, 방송인 이수근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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