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유세이. 사진=LA 에인절스 SNS
또 한 명의 일본인 선발투수가 개막전에 나선다. 이로써 오는 2025시즌 개막전에 나서는 일본 선발투수는 무려 3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론 워싱턴 LA 에인절스 감독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기쿠치 유세이(34)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LA 에인절스는 지난해 11월 LA 에인절스와 3년-6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7년 차를 맞이할 기쿠치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75 2/3이닝을 던지며, 9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05 탈삼진 206개를 기록했다.
이후 기쿠치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고, 선발 마운드 자원이 부족한 LA 에인절스에게 3년 동안 연평균 21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이로써 2025시즌 개막전에 나서는 일본인 선발투수는 무려 3명으로 늘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7), 이마나가 쇼타(32), 그리고 기쿠치.
메이저리그는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도쿄시리즈를 가진다.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도쿄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이마나가 쇼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마나가 쇼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를 제외한 28개 팀은 도쿄시리즈 기간 동안에도 시범경기를 가진다. 미국 본토 개막전은 오는 3월 28일이다.
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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