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한국형 블록버스터 오컬트 소설 ‘퇴마록’의 국내편 전권을 전자책으로 독점 공개한다.
‘퇴마록’은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악의 집단과 맞서는 퇴마사 4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온라인 연재 당시 누적 조회 수 2억 3800만 회를 기록했다. 이후 종이책으로 출간돼 한국 장르소설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하며 누적 판매량 1000만 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전자책 공개는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의 개봉과 맞물려 독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11일까지 독점 공개되는 전자책은 애니메이션 런칭 포스터를 활용한 특별 표지로 제작, 기존 이야기의 설정과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연성을 한층 강화한 완전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영화 ‘퇴마록’은 국내편 1권의 에피소드인 ‘하늘이 불타던 날’을 중심으로 주인공 4인이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본격적인 퇴마행을 떠나기에 앞서 그 시작점을 보여주는 대목인 것.
특히 원작자 이우혁 작가가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원작의 주요 설정과 사건, 캐릭터를 충실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우혁 작가는 영화 관람 후 "원작자 인증"이라는 한마디로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 ‘퇴마록’은 국내 오컬트 판타지의 새 지평을 연 작품으로, 웹소설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독점 공개를 통해 ‘퇴마록 유니버스’의 시작점을 다시 한번 조명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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