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경수에게 아이를 갖자고 어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ENA,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1회에는 22기 커플 옥순, 경수의 근황이 그려졌다.
22기 옥순, 경수에 아이 어필.. "오씨 가문 아들 낳고 싶어"
이날 22기 옥순은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는 경수에게 아이를 갖자고 강력하게 말했다. 경수는 "만약 아이를 낳으면 여기 살림, 육아 내가 다 할 거 같다. 난 못한다. 난 자부한다. 여기(싱크대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오빠랑 나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이 집에서? 좋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경수가 "아니, 저 싱크대 안에서 나올 듯하다"라며 부정했지만, 옥순은 "난 끊임없이 시도할 거다. 오늘 어떻게 되는 거냐. 아들? 아들이래. 축복아"라며 자신의 배를 만졌다. 그러면서 "오씨 가문의 아들을 내가 낳는 거다. 한의사를 시켜야겠다. 천재로 키워보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빠가 했던 말이 맞다. 지금도 이렇게 잘해주고 예뻐해주는데 내가 아이를 가지면 얼마나 예뻐해줄까. 궁금해서 가질 순 없다. 근데 그거다. 제가 그런 말 하면 오빠가 팔짝팔짝 놀라는 게 너무 재미있다. 저도 없어도 괜찮다. 오빠랑 둘이 있는 게 너무 행복해서"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아쉬움 같은 건 있다. 저도 가질 확률이 희박하다는 게 있어서 더 얘기하는 것 같다. 만약 갖는 게 맞다는 판단이 들면 저도 엄청 고민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22기 옥순, 3세 아들 공개.. "경수와 함께 데이트"
앞서 22기 옥순은 만 3세 아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들은 잠에서 깨자마자 옥순에게 뽀뽀했고, 아들의 모습을 본 제작진은 "경수님 아들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옥순은 "그런 말 들으면 좋다. 오빠처럼 멋있게 커야 하는데"라며 웃었다.
옥순은 처음부터 아들과 함께 경수와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경수에게) 삼촌이라고 했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알려주는 게 나을 것 같다더라. 고민했는데 오빠가 확실하다고 걱정하지 말라더라"라며 지금은 아들이 경수에게 '아빠'라고 부르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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