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펩? 전부 NO!...‘우승 26회’ 명장이 뽑은 PL 최고의 감독? “그 우승은 매우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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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펩? 전부 NO!...‘우승 26회’ 명장이 뽑은 PL 최고의 감독? “그 우승은 매우 놀라워”

인터풋볼 2025-02-21 18: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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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키다
사진=스포츠키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역사적인 감독으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를 뽑았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선택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감독에 대해 이야기를 다뤘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를 차지한 무리뉴 감독은 현 AS로마 감독인 라니에리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역사적인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전 첼시 출신 존 오비 미켈과 함께 ‘오비 원 팟캐스트’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둘 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를 썼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역사적인 감독은 라니에리 감독이다. 레스터 시티의 우승은 특별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정말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감독 커리어 동안 우승만 26번을 차지한 최고의 명장이다. 그가 언급한 퍼거슨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와 해외 리그에서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유럽 최고의 감독을 꼽을 때 항상 언급되는 감독이 바로 무리뉴다.

자존심이 매우 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무리뉴 감독은 본인을 향한 비판을 전혀 참지 않는다. 거침없는 발언을 두려워하지 않은 그는 프리미어리그 감독 시절에도 여러 미디어와 설전을 벌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에고이스트’ 무리뉴 감독이 선택한 최고의 명장이 바로 라니에리 감독이다.

사진=선데이 월드
사진=선데이 월드

라니에리 감독은 이탈리아 명장 중 한 명이다. 선수 시절 AS로마, US 카탄차로, 칼초 카타니아 등을 거친 뒤, 1986년 US 팔레르모에서 은퇴했다.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비고르 라메치아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고, 칼리아리 감독을 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라니에리 감독은 세리에C에 있던 팀을 세리에A까지 승격시키는 기적을 썼다.

이후 다양한 팀을 지휘했다. 나폴리를 시작으로 피오렌티나,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유벤투스, 로마, 인터밀란, AS모나코,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자취를 남겼다. 그중에서도 피오렌티나, 모나코에서 팀을 승격시키며 승격 전도사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2015년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역사의 시작이었다. 당시 라니에리 감독은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은골로 캉테를 중심으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꾸준하게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결국 동화같은 우승을 이뤄내며 레스터의 역사를 쓰게 됐다. 현재는 로마의 소방수로 부임해 로마와 4번째 인연을 맺고 있다. 선수 시절부터 포함해 감독으로서 3번째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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