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조혜련 남편의 친구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 2회에는 조혜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와 함께 가짜 수원 핫플레이스 찾기에 나섰다.
송은이, 조혜련 앞에서 깜짝 고백.. "내가 좋아했다"
이들은 두 번째 핫플레이스로 75cm 파르페를 파는 디저트집에 방문했다. 송은이는 유재석이 사준 곰돌이 초를 자랑하는 조혜련을 보며 "언니 남편이 나랑 친구다. 내 초등학교 남자 동창도 언니 남편과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조혜련은 "그 동창이 은이를 좋아했다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아니다. 내가 걔를 좋아했다"라고 정정했다. 조혜련이 "아 그래?"라며 "그 사람이랑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송은이는 "걔 결혼했다"라고 알렸다. 조혜련은 안타까워했고, 송은이는 "언니 주변에나 소개해줄 만한 괜찮은 사람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조혜련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송은이와 조혜련 남편 친구의 관계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송은이, 조혜련이 인연이 깊네요", "어쩌면 두 사람이 가까운 가족이 되었을 수도", "조혜련 남편 누구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조혜련, 곰돌이 초에 남편 생각.. "상징으로 놓으려고"
앞서 유재석은 한 디저트 카페에서 곰돌이 초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송은이가 "사가서 뭐 하시게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나은이 주게요"라며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이를 보던 조혜련은 "곰돌이 하나만 사 갖고 와봐"라고 곰돌이 초에 욕심을 보였다. 유재석이 "누나 사줄게"라고 쿨하게 말하자, 조혜련은 "남편하고 나하고 상징으로 놓으려고 한다"라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70년생인 조혜련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조혜련은 2012년, 전 남편과 이혼한 후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현재 조혜련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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