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시즌 1승 챙긴 김아림, 혼다 타일랜드 우승 경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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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시즌 1승 챙긴 김아림, 혼다 타일랜드 우승 경쟁 합류

골프경제신문 2025-02-21 17:17:20 신고

김아림. 사진=LPGA
김아림. 사진=LPGA

김아림이 태국에서 올 시즌 2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고진영은 이틀째 경기에서 주춤하며 순위가 밀려났다.

21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632야드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

김아림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전날 공동 33위에서 최혜진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껑충 뛰었다. 선두와는 8타 차로 아직 갈길이 멀다. '무빙데이'에서 스코어를 확 줄여야 승산이 있다.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은 지난 3일 끝난 LPGA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즈 오브 토너먼트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2승을 거뒀다.

초청선수로 출전해 첫날 62타를 몰아친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쳐 에인절 인(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지켰다.

지난주 유럽투어에서 우승한 지노 티티쿨(태국)은 8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유럽투어에서 준우승한 이소미는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를 마크했다.

이 대회와 유독 인연이 깊은 양희영은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유카 사고(일본) 등과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고진영은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날보다 24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져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임진희도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1위, 유해란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김효주, 신지은 등과 공동 38위, 안나린은 합계 1언더파 142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72명이 출전해 컷탈락 없이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출전하지 않았다.

JTBC골프는 22일 낮 12시1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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