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홍장원 메모 내가 안써…국정원의 공작" 국정원 "사실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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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홍장원 메모 내가 안써…국정원의 공작" 국정원 "사실아냐"

연합뉴스 2025-02-21 17:1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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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국정원 간부 실명 거론하며 "홍장원과 연결시켜 내란 공작"

국정원 "국가 안전 보장에 심대한 악영향…깊은 유감"

신상발언 하는 박선원 의원 신상발언 하는 박선원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1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선원 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2025.2.2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21일 국가정보원이 자신에 대한 공작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정원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4차 청문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지금 '홍장원 메모'를 내가 썼다고 하는데 글자체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증언한 계엄 당시 '체포 명단' 메모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것으로 자신과 홍 전 차장의 필적을 비교한 사진을 띄우기도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홍 전 차장의 후임인 국정원 오호룡 1차장과, 국정원 간부 2명의 실명을 거론하고 "이 세 사람이 홍 전 차장과 민주당, 저를 연결시켜 내란 공작을 하려는 긴급 공작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언론 공지에서 "'긴급 공작 지시'를 운운한 박 의원의 국정원 관련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국정원은 또한 "국정원 정무직 출신이자 정보위원인 박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국정원 직원 실명을 거론한 것은 국가 안전 보장에 심대한 악영향을 야기할 수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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