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갈아타더니…이렇게 가다간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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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갈아타더니…이렇게 가다간 “큰 손실”

이데일리 2025-02-21 15:4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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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과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iOS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애플 360 서비스를 통해 애플의 주요 핵심 시장인 미국, 중국, 영국, 인도 4개 지역에서 표본 규모 약 4000명에 달하는 아이폰 사용자에 대해 종합적인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많은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전환하는 추세가 확인되고 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아이폰 사용자 중 48%가 과거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응답했다.

아이폰 교체율은 아이폰 프로 사용자가 기본 모델 사용자보다 더 빨리 아이폰을 교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 사용자는 평균 2.75년 동안 기기를 보유하는 반면, 非프로 모델 사용자는 평균 3.15년 동안 기기를 사용했다.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프로 모델 사용자 확대: 프리미엄화는연간 아이폰 매출 점유율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2~3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도 및 동남아 지역에서 두드러질 전망이다.

전체 프로 모델 사용자 중 45%는 스스로를 ‘이노베이터’, 25%는 스스로를 ‘얼리 어답터’로 인식한다고 응답했다. 그들은 애플의 신제품 출시일에 맞춰 제품을 구매하고, 신규 아이폰이 출시되면 가장 먼저 프로 모델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를 통해 프로 모델 사용자들이 왜 더 자주 스마트폰을 교체하는지 알 수 있다.

반복적으로 아이폰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은 특정 시점에서 프로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들은 애플의 최신 기능을 더욱 빠르게 접하고, 애플의 경험 곡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자 한다.

주요 시장에서의 프로 모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향후 2~3년간 중고폰 시장 내 프로 시리즈 공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중고폰 시장이 겪고 있는 공급 차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고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iOS로 전환하는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과 구글이 가장 큰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손실을 막기 위해 삼성, 원플러스, 비보와 같은 브랜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별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능과 최고급 사양을 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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