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관리소'를 이달부터 방학1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빌라 등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은 관리인이 없어 골목 청소 등에 어려움을 겪는 사정을 고려한 것으로, 관리소는 환경정비, 안전순찰, 주차 계도 등의 역할을 한다.
관리소는 사무원 1명과 관리인 4명으로 구성된다. 사무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주하며 민원을 접수하고, 관리인 4명은 오전·오후 2명씩으로 나눠 현장 민원업무 등을 담당한다.
구는 정기적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우리동네 관리소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관리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련 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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