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1교도소-청송문화원 업무협약식 실시

경북북부제1교도소 최진규 소장이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북북부제1교도소(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20일 청송문화원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최진규)와 청송문화원(원장 이성우)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사전 환담을 시작으로 개회식,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문화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과 문화 행사 및 활동 공동 개최,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자료 및 자원 지원 등 지역사회와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교류 협력이다.

협약식과 관련하여 청송문화원 이성우 원장은 “교도소 내 행사 시 작품 전시와 같은 문화프로그램 지원을 약속하고, 반대로 지역 내 행사에서는 교정기관의 인력을 지원받고 작품을 전시하는 등 양 기관이 점진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북북부제1교도소 최진규 소장은“청송문화원에서 주관한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와 ‘연주회 등 2024 송년 음악회’를 보면서 완벽에 가까운 재현과 지역 인재의 우수성 앞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에 더해, 우리 기관은 청송문화원과 협력을 통해 문화 프로그램 및 다양한 제반 사항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형 집행의 목적을 넘어, 특수교육기관으로서의 교정시설로의 변화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교정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