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 군수 정부 청사 방문, 정부예산 확보 적극 건의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정부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비 확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세종사무소 개소를 통해 정부 부처와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사무소는 앞으로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 국비 확보를 위한 사업 및 예산 부서 지원과 군정 홍보, 정부 정책 동향 파악, 정책 대응 창구 기능 등을 수행한다.
또 정부와 국회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요 현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기반 시설 개선, 관광 활성화, 농업·산림·환경 관련 사업 등 국비 지원이 가능한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열린 개소식 현판 제막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강원도 세종사무소장, 평창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정부 부처,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평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전략을 위한 교두보로 세종사무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비 확보에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전날 세종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차례로 면담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만나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될 2025 세계올림픽 도시연맹총회 관련 지원 사항을 협의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교부세과 특별교부세 담당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특별교부세 교부를 건의했다.
심 군수는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으로 느므즈므 설렘길 인도교 조성 공사, 대화4리(던짓골) 상수도 확장 사업, 평창교 정비사업 등을 건의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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