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에 위치한 광양 매화마을은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에 자리한 곳으로, 매년 3월이면 새하얀 매화로 눈부신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은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꾸어 온 명인의 혼이 깃든 곳으로, 198,000㎡ 규모의 매화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2025년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3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축제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입장료 전액은 축제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 매화마을은 영화 '취화선', '천년학' 등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사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가 피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봄을 알리는 첫 동네로서, 매화 향기 가득한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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