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우주항공산업 기반 연계 우주항공분야 고급 인재 양성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아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내달 개교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조성되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사천시가 가진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에서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캠퍼스에서는 우주항공공학부 등 전공 교과와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비교과 과정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우주항공공학부 1∼2학년 학생들은 기초과학과 기본 교양은 창원캠퍼스에서 수학한다.
전공실습 교육은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이뤄진다.
3학년 학생부터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공부한다.
창원대는 앞서 단과대학인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Glocal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내 우주항공공학부 신입생 15명을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선발했다.
대학은 학부 정원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캠퍼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관계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며 "꼼꼼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해 우주항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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