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교육장관회의서 1995년 5·31 교육개혁 성과 공유"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대한민국의 디지털 교육 대전환 경험을 공유하려는 취지로 시작한 GEIA는 우리가 글로벌 교육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 글로벌 교육 협력 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글로벌 교육 디지털 대혁신을 주도해 많은 국가와 월드뱅크,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같은 글로벌 교육 기관이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GEIA는 '글로벌 교육 혁신 연합'(Global Education Innovation Alliance)의 약자다. 디지털 교육과 관련해 우리나라 교육부가 주도하는 글로벌 공동협의체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이 부총리는 오는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와 관련해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 교육개혁의 큰 출발점이 되었던 1995년 '5·31 교육개혁'의 30주년이 되는 해에 열린다"며 "5·31 교육개혁의 경험과 한국의 주요 교육 성과들을 세계와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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