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와 업무협약…기업 보유장비 적극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1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와 재난 대응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HD현대중공업 최헌 전무, HD현대미포 이창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 예방·복구 사업에 기업과 행정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지역 공동체 차원에서 재난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구청은 재난 발생 시 기업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며, 구조 및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 자원을 신속히 연계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대형 양수기·방사능 사고 대응 장비·수송버스,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협약 참여 기관·기업이 공동으로 지역 단위의 재난예방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예방은 물론 신속한 복구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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