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1월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고 총무성이 21일 발표했다.
지난달 상승률은 2023년 6월 이후 1년 7개월만의 최고 수준이다.
작년 12월에도 상승률이 3.0%로 높은 편이었으나 오름폭이 더욱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전체 소비자물가는 4.0%나 올랐다.
4%대 상승률은 2023년 1월 이후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폭의 오름세를 타온 쌀류 가격은 1년 전 대비 7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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