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내내 교체 無’ 아모림이 과연? “06년생 초특급 MF, 1군 데뷔 앞당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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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세쿠 코네의 1군 데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현재 에버턴은 7승 9무 9패(승점 30점)로 14위에, 맨유는 8승 5무 12패(승점 29점)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지난 경기 토트넘 훗스퍼에 지면서 15위까지 추락했다. 에버턴에마저 패배하면 16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1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기 때문.

경기를 앞두고서 특급 유망주가 데뷔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0일 “부상으로 인해 루벤 아모림 감독의 미드필더진 선택 옵션이 좁아진 가운데 코네가 에버턴전 스쿼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맨유는 미드필더진 줄부상에 신음했다.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토비 콜리어 세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전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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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지난 몇 달 동안 코네가 발전을 이룬 후 맨유는 이제 코네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 1군 데뷔를 노리고 있다. 당초 프리시즌 첫 출전 기회를 제공하려던 계획을 앞당기고 있다. 코네는 아모림 감독의 신뢰를 얻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캐링턴 훈련장 내부에서는 코네가 1군 3-4-3 포메이션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전했다.

코네는 맨유가 지난해 여름 영입한 말리 국적 유망주 미드필더다. 2006년생으로 나이가 어리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다. 최근 토트넘 훗스퍼 U-21 팀과의 경기에서 탈압박, 롱패스, 경기 조율 능력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어 기대감이 높다.

1군 데뷔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나 감독은 아모림이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토트넘전 유스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혔으나 90분 내내 교체 카드도 한 장 사용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이 되어서야 치도 오비 마틴을 투입했는데 단 한 번의 볼 터치도 없이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