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재도전 애플···‘99만원’ 아이폰16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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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재도전 애플···‘99만원’ 아이폰16e 공개

이뉴스투데이 2025-02-21 09:3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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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6E. [사진=애플]
아이폰 16E. [사진=애플]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애플이 100만원을 밑도는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중저가 시장 공략 재도전에 나섰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각) ‘아이폰16e’를 공개했다. 21일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59개국에서 사전판매를 실시하고 28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모델별 제품 용량은 128GB(기가바이트), 256GB, 512GB로 구성됐으며, 출고가는 각각 99만원, 114만원, 144만원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16’(125만원) 대비 26만원 저렴하지만 전작 ‘아이폰SE 3세대’(59만원)와 비교하면 40만원가량 더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

아이폰16e는 애플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보급형 모델이다. 애플은 2016년 ‘아이폰SE 1세대’를 선보인 후 2020년 2세대, 2022년 3세대를 출시했다. SE 시리즈는 아이폰 초창기 디자인인 물리적 홈버튼을 적용해 옛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날 공개한 아이폰16e는 홈버튼을 없애고 전면 풀스크린을 적용했다. 특히 그동안 이어온 ‘아이폰SE’ 명칭을 ‘아이폰16e’로 최종 변경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작인 아이폰16e가 SE 시리지를 계승하기보다 ‘아이폰16’ 시리즈 하위 모델을 겨냥한 가성비 시장을 노린 전략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애플 특유의 프리미엄 제품 위주 고가정책이 최근 위축된 시장 수요와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폰 가격 상승에 따라 교체시기 역시 길어지고 있어 추가 수요 확보를 위한 중저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자체가 SE 시리즈도 기능적으로 크게 뒤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반향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애플을 선택하는 이유 자체가 애플 특유의 프리미엄 정책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반대 급부에서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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