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산하 파주중앙도서관은 지난 20일 광탄면 마을기록사업의 결과물을 엮은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 - 광탄면 편’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 - 광탄면 편’은 파주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채록단이 광탄면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구술 인터뷰를 진행해 터전을 지켜온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중앙도서관 어반스케치 동아리 ‘파주를 그리다’가 기록사업에 함께 참여해 광탄면 전경을 그려낸 작품도 책자 내에 수록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소중한 삶의 기억을 생생히 들려준 광탄면 주민들과 시민채록단이 모여 광탄면의 옛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책자 발간에 대한 구술자와 채록자의 소회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파주중앙도서관은 급격한 개발과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라지거나 새로운 모습으로 재편되는 마을의 모습을 평범한 개인의 삶을 통해 기록하는 기록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훈 문화교육국장은 “광탄면 마을기록사업은 파주시 민간기록자원을 수집·확보해 광탄면 역사와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 - 광탄면 편’은 2월부터 파주에 있는 도서관과 주요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중앙도서관 기록관리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