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음암면 잠홍저수지를 명품 호수로 조성하는 사업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잠홍저수지에는 내년 말까지 하루 1만㎥를 처리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이 설치되고 생태습지공원 2만㎡와 데크로드 889m, 광장 1천4㎡ 등이 조성된다.
총 198억원이 투입된다.
잠홍저수지는 2020년 환경부 중점 관리 저수지로 지정됐으며, 이후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수질 개선을 비롯한 명품 호수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5등급인 잠홍저수지 수질이 3등급으로 개선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에게 살기 좋은 청정한 도시·자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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