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오는 4월 12일 공주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 접수를 2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 공주시와 청양군, 부여군 일원 도로를 따라 125㎞의 그란폰도 코스와 91㎞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운영되며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빙그레는 대회 참가비 전액을 개인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 내 의미있는 활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 공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존을 구성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이 은거하며 독립운동의 뜻을 다진 마곡사가 위치한 공주에서 개최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최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취미활동을 즐기는 동시에 기부를 통한 보람과 지역상생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가 접수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회 참가를 희망하시는 많은 분들이 서둘러 참가 신청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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