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이 도큐먼트와 협업한 플라이 피싱 클럽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헨리코튼의 대표 컬렉션인 플라이 피싱 클럽은 플라이 낚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인으로 지난해 판매 신장률이 전년 대비 14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도큐먼트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시간이 지날수록 착용자의 개성이 스며들도록 기획됐다. 왁스드 브리티시 코튼 피싱 재킷은 영국 왁스 코튼 소재로 빈티지한 멋을 더하고 카라와 소매 끝부분에 울트라 스웨이드 소재를 덧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백 로고 숏 슬리브와 린넨 블렌드 셔츠형 재킷, 셋업 팬츠 등도 선보인다.
협업 컬렉션은 이날 서울숲 컨셉 스토어에서 첫 공개되며 코오롱몰과 29CM에서 선 오픈된다. 오는 28일부터는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약 2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장 단독 상품인 티셔츠도 판매한다.
헨리코튼 관계자는 "TD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성장은 단순히 클래식한 스타일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만의 고유한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헨리코튼은 플라이 피싱이라는 확고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TD 캐주얼 스타일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