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부산 지역 새벽배송 주문의 45%에 비식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SSG닷컴이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지역 새벽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식품 중에서는 일상용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30롤 화장지와 2.5~4ℓ 대용량 세제 등 묶음 상품과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었고 바디로션 등 바디케어 상품도 매출 상위에 올랐다.
일회용 잡화와 랩, 위생백 등 리빙용품도 인기다. 4~50개입 종이컵과 3~400매 위생백이 잘 팔렸고 후라이팬과 식기를 구매하는 고객도 많았다. 반려동물용 사료와 매트, 유아동 완구, 캠핑용품과 스포츠용품도 새벽배송으로 주문됐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27일부터 강서구와 영도구, 기장군 등을 포함한 부산 전역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한다. 다음달 31일까지는 새벽배송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해준다. 4월 말까지는 오전 7시 이후 도착시 최대 10만원까지 주문금액을 전액 SSG머니로 환급해주며 1만원 장바구니 할인 쿠폰과 계란 10구 증정 행사, 인기 장보기 상품 최대 50% 할인도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부산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통해 식품과 다양한 비식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배송 권역 확대와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부담없이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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