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형, 저랑 더 오래 뛰어요!’ 찰떡 호흡 자랑하는 파트너, 2030년까지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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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형, 저랑 더 오래 뛰어요!’ 찰떡 호흡 자랑하는 파트너, 2030년까지 재계약 유력

인터풋볼 2025-02-21 08:5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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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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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뮌헨과 우파메카노 간의 협상이 상당 진행됐다. 계약 연장은 앞으로 며칠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2030년까지 새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최종 세부 사항을 명확히 해야 한다. 시간 문제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우파메카노는 뮌헨 주전 센터백이다. 2021-22시즌 뮌헨에 입성하여 첫 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거듭났는데 지난 시즌 부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우파메카노는 큰 빛을 보지 못했다. 몇 번의 부상이 있었고 잦은 실수와 어이없는 퇴장 등으로 인해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4옵션 수비수로 평가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김민재에게 밀려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많았다. 투헬 감독 체제가 지속된다면 매각 1순위라는 평가도 있었고 실제로 이적설도 많았다.

이번 시즌 대반전을 이뤄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센터백 주전 경쟁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콤파니 감독은 발이 빠르고 수비 뒷공간 커버에 능한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우파메카노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에 출전하는 중이다.

우파메카노는 내년 6월 뮌헨과 재계약이 완료되는데 처음부터 뮌헨에 남을 의사가 있었다. 지난달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파메카노는 “난 아직 시간이 있다. 하지만 매우 기쁘다. 우리 팀의 발전, 콤파니 감독과의 관계, 모두 기쁜 일이다. 계속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이번 시즌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발이 빨라 수비 뒷공간 커버를 곧잘 해내는데 결과가 아주 좋다. 이번 시즌 리그 19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다음 시즌에도 두 선수가 주전으로 계속 나설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뮌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이어를 내보내고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를 영입하길 원한다. 이미 타는 레버쿠젠을 떠나기로 결심했기에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이는 상황. 타가 영입된다면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이 이번 시즌만큼 지속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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