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0일 자신의 링크트인을 통해 “저는 리더십 디너에서 연설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곽 사장은 500여명 글로벌 반도체 리더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인 세미콘 코리아 2025 리더십 디너 행사에서 세계 경제와 국가 안보에서 반도체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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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사장은 그러면서 “인공지능(AI)이 계속 진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책임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AI가 수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그 와중에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예측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경계한 것으로 읽힌다.
곽 사장은 앞서 리더십 디너 이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여파를 두고 “특정 제품에 대해 얘기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등락이 있을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AI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곽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멕(IME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디르크 벨야르츠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 피터 베닝크 ASML 전 CEO 등을 만났다.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링크트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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