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시청률 1%대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소감…"드라마 다양성 경험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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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시청률 1%대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소감…"드라마 다양성 경험하셨길"

뉴스컬처 2025-02-21 08:3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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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공효진이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공효진은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이브 킴 역을 맡아 때로는 우주 정거장을 이끄는 강인한 커맨더로, 때로는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으로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사진=tvN

절제된 표정과 말투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원정 대장의 모습을 선보임과 동시에 이브 킴의 순수하고 여린 내면까지 표현하며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공효진의 탁월한 연기 변주는 사건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시청자들을 이끌었다.

또한, 공효진은 우주에서 발생하는 극적인 상황들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공효진은 "지금껏 해온 작업 중 난이도가 가장 높았고, 길었다. 사전 제작형의 드라마를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이번 촬영 동안 느낀 감정이 새롭고 낯설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잊지 못할 시간으로 남을 경험이었다"라며 촬영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생소한 촬영 환경에서도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며 우주 공간 속 무중력 상태를 표현, 강렬한 연기와 디테일한 움직임으로 우주정거장에서 살아가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이렇듯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또 한 번 보여준 공효진은 "긴 촬영 기간과 후반 작업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바라던 바를 다 이룬 기분이다. 후반 작업을 거쳐 화면으로 본 모든 장면이 반가웠고, 그만큼 스태프들의 노고가 느껴져 감사하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지금, 이들을 보낼 마음에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효진은 "배우인 저는 이야기가 새롭다는 매력에 끌려 여기까지 왔다. 저처럼 새로운 플롯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즐겁게 따라와 주셨길, 그리고 한국 드라마 장르의 다양성을 충분히 경험하셨길 바란다"라며 이어 "낯설기도 하고 솔직하기도 한 '별들에게 물어봐'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오는 22일, 23일 밤 9시 20분 방영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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