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주식재산 12조원 돌파…이재용 회장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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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주식재산 12조원 돌파…이재용 회장 바짝 추격

뉴스로드 2025-02-21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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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주식재산이 20일 기준 1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초 대비 109.2% 증가한 수치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가치(13조 1848억원)를 91.2% 수준까지 따라잡았다. 같은 기간 조 회장의 주식재산은 6조원 이상 증가한 반면, 이재용 회장은 1조 6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이날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23년 4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9774만 7034주의 메리츠금융지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초만 해도 5조원대였던 그의 주식평가액은 급격히 상승해 올해 2월 4일 11조원을 넘었고, 지난 20일에는 12조 228억원을 기록했다.

[그래픽=CXO연구소]
[그래픽=CXO연구소]

조 회장의 주식가치 상승의 핵심 요인은 메리츠금융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이다. 작년 초 5만 8800원이었던 메리츠금융의 보통주 주가는 같은 해 2월 23일 8만 2600원, 8월 19일 9만 1000원, 10월 10일 10만 원을 돌파했다. 올해들어서는 1월 22일 11만 원을 넘어선 후, 이달 20일 12만 3000원을 기록하며 12조원을 돌파했다.

[그래픽=CXO연구소]
[그래픽=CXO연구소]

국내 주식부자 순위에서는 여전히 이재용 회장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조 회장의 추격세가 거세다. 지난해 초 이 회장의 주식재산을 100으로 볼 때 조 회장은 38.7에 불과했으나, 현재 91.2로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1조 1000억원 정도에 불과해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주식가치는 10조 4366억원으로 10조원을 넘어섰지만, 조 회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3위로 밀려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조정호 회장은 빠른 속도로 이재용 회장을 추격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주식가치 간격이 5% 이내로 좁혀지면 국내 주식부호 1위가 바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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