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2025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민주간은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만들어 가는 대구의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은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2·28 민주운동기념일을 맞아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2·28 민주운동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로 시작하며, 이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민주간 동안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바로 알기' 행사, 국채보상기록물 특별 전시회, 2·28민주운동 65주년 특별사진전, 2·28민주운동 특별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지역 업체들도 참여하여 유원시설 이용료 할인,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역사' 책자를 지역 230여 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한 바 있다. 이번 시민주간은 대구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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