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결혼을 발표했다.
20일, 김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김준호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편지의 내용에 따르면,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결혼한다.
김준호 김지민, 드디어 결혼한다.. "서로 아껴주며 살기로"
김지민은 "안녕하세요. 김준호, 김지민입니다. 저희 커플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얼마 전 프러포즈를 하고, 받고를 계기가 되어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지민은 "오는 2025년 7월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라며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가득 재미 만땅! 부부가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셔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지민은 편지의 내용을 올리며 "여기까지 진지한 손글씨였구요. 지민: 아싸~ 우리 결혼한다! 준호: 지민아~ 요즘은 스몰웨딩이 대세라던데 우린 라지 웨딩하자"라고 글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공식 결혼 발표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은 "축하합니다", "드디어 결혼하시는군요", "예쁘게 사시길",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축하하고 있다.
김준호, 지난해 김지민에 프러포즈 성공
한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준호는 "지민아,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다. 이에 김지민은 "(반지) 껴줘"라며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이후 김지민의 어머니는 예비 사위인 김준호에게 "지금 적잖은 나이인데, 결혼을 하면 2세도 봐야 하고, 영원히 지민이하고 오래 살려면 관리를 잘해야 한다. 다른 건 필요 없고 건강 관리만 잘해주면 고맙겠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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