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의 사망 이후 고인과 관련된 영상으로 논란이 된 유튜버 이진호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채널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진호 "故김새론을 괴롭혔다는 건 억지주장"
이진호는 "배우 김새론 씨가 25살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분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감히 상상조차 못 하겠다"라며, "저 역시도 이번 사태를 두고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 이 자리를 빌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故김새론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고인의 사망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가 김새론 씨의 생전에 그를 괴롭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억지 주장이다. 저는 이를 반박할 충분한 자료들과 근거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무리 제가 억울하다고 한들 유가족들보다 더 가슴이 아프겠냐. 그래서 고인의 장례식 때까지는 기다리기로 했다. 오늘 고인의 발인이 끝난 만큼 이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진호 "김새론의 활동 복귀를 도우려한 것.."
이진호는 "제가 지난 3년간 김새론 씨에 대해 다뤘던 영상은 총 4개로 해당 영상들 모두 김새론 씨의 지인과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서 확인하고 검열한 끝에 올린 영상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악의적으로 괴롭혔다는 프레임이 씌워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녹취록을 함께 공개했으며, 그에 따르면 故김새론은 최근까지 소속사가 있었으며, 해당 소속사 관계자와 이진호가 인연이 있었다고 한다. "김새론의 죄는 밉지만 먹고 살게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최소한의 활동을 하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故김새론의 활동 복귀를 위해 영상을 올렸던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진호는 "김새론이 소속사를 구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 엄청난 비난이 쏟아질 것임을 알고 있었다. 당시 기사들을 살펴보면 김새론 씨의 문제, 복귀 문제 등 하나하나 문제 삼았던 것은 바로 언론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진호 "검증 없는 기사화 쪽팔린 줄 알아야.."
그러면서 "김새론 씨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이었다. 김새론 씨와 관련된 여러 해프닝들이 있었는데, 그 내용들은 김새론 씨에게 불리한 내용들이었다.관련 내용들에 대한 제보도 계속 이어졌으나 저는 그런 내용들을 다루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 이진호는 기자들을 지적하며 "내용들을 보면 암담할 정도다. 진심으로 대한민국 언론이 얼마나 썩었는지 어떠한 현실을 가졌는지 시청자분들이 분명히 아실 거라 생각한다. 소속사에 확인하지 않고 아무런 검증 없이 기사화되는 현실이 쪽팔린 줄 알아야 한다"라며 언론에 대해 저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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