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드림스타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통합 사례 관리 및 보건, 복지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맞춤형 건강검진 사업과 예방접종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맞춤형 건강검진 사업은 건강 문제가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임산부에게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료사회사업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검진 비용이 지원된다.
예방접종 사업은 상록구와 단원구에 위치한 총 5개의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상록구에서는 중앙코끼리소아청소년과의원과 하나의원이, 단원구에서는 송기헌소아과의원, 연세꿈소아청소년과의원, 장성익소아과의원이 참여하며, 유료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 예방접종은 수두 2차, 수막구균, 백일해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단원 드림스타트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시 복지국 김영식 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며 "드림스타트 대상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여 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안산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