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골트라, 모프의 최고 성장 책임자로 합류

콜린 골트라(Colin Goltra). [사진=모프(Morph)]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모프(Morph)가 글로벌 확장과 대중 채택 가속화를 위해 콜린 골트라(Colin Goltra)를 최고 성장 책임자(Chief Growth Officer, CGO)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모프의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단계다.

콜린 골트라는 웹3(Web3) 서비스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데 집중하며,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모프의 확장을 이끌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이전에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암호화폐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끈 경험이 있으며, 바이낸스(Binance) 동남아 및 APAC 확장 디렉터로 활동하며 11개국에서의 사업을 성장시킨 바 있다. 또한, Coins.ph에서 암호화폐 및 제품 책임자로 근무하며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해당 서비스가 주류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더불어 모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커뮤니티, 생태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주류 금융 시스템과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콜린 골트라는 “모프의 목표가 제가 쌓아온 경험과 잘 부합한다. 웹3가 더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이를 보다 직관적이고 친숙한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금융 혁신을 이루도록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콜린 골트라의 합류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접근하기 쉽고 친숙한 사용자 경험으로 전환하는 모프의 비전에 대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업계 네트워크가 모프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프는 차세대 금융 플랫폼 ‘Morph Pay’를 출시하며, 탈중앙 금융(DeFi)와 전통 금융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