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초비상? ‘욕설 논란’ 벨링엄 2경기 징계→레알 마드리드는 항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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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초비상? ‘욕설 논란’ 벨링엄 2경기 징계→레알 마드리드는 항소 예정

인터풋볼 2025-02-20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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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의 징계에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벨링엄은 오사수나전 레드카드로 인해 스페인 축구연맹으로부터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징계 결정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스페인 팜플로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39분 벨링엄이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단순한 항의가 아니었다. 경기 후 벨링엄이 심판에게 욕설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벨링엄은 “심판을 모욕하지 않았다. 영상이 있는 만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심판에게 직접적으로 욕을 하지 않았다. 내 욕설은 단순히 혼잣말이었다. 심판을 모욕할 의도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심판이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벨링엄은 ‘F*** off’라고 했다. ‘F*** you’라고 한 게 아니었다. 큰 차이다”라며 옹호했다.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벨링엄은 ‘F*** off’라는 말을 뱉은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F*** you’라고 들렸고 퇴장당했다”라며 “만약 벨링엄이 심판에게 모욕적인 용어를 사용한 것이 인정된다면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다. 벨링엄은 라리가 4~12경기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징계 수위가 낮았다. ‘EPSN’에 따르면 벨링엄은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위원회는 “심판에 대한 경멸의 태도 또는 배려 부족”을 이유로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징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징계 금지 결정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2위(15승 6무 3패, 승점 51점)를 달리고 있다. 선두 바르셀로나(16승 3무 5패, 승점 51점)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린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벨링엄의 결장은 타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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