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가상자산 거래소 `정조준`…업비트·코빗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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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가상자산 거래소 `정조준`…업비트·코빗 세무조사

이데일리 2025-02-20 18:3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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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세청이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코빗을 대상대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1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 비트코인 시세. (사진= 연합뉴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이날 서울 서초동 두나무 본사에 요원을 투입하고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나무는 업비트의 운영사다.

국세청은 업비트뿐만 아니라 넥슨 지주회사인 NXC가 최대주주인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착수했다.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들어간 모양새다.

보통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 역외탈세 의심 기업을 상대로 정기·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업무를 맡는 부서다. 만약 세무조사 과정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가 포착될 경우 검찰 고발도 이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가상자산을 이용해 국경을 넘는 탈세 행위를 추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조사 관련 사항은 아무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은 지난 2023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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