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4시 중국 선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열린 일본과의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일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열세를 보였다.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 슈팅이 나오지 않으면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에 이창원 감독은 후반 13분 김태원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태원이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슈팅을 날리며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종료 시간을 불과 몇분 남겨두지 않은 채 터진 극장골이었다.
이후 추가골없이 한국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D조 1위로, C조 2위인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23일 준결승(4강) 진출을 두고 경쟁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을 따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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