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14년 준비해왔는데"..."안양시 배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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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14년 준비해왔는데"..."안양시 배제 충격!"

뉴스로드 2025-02-20 18:05:15 신고

최대호 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최대호 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뉴스로드] 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안양시가 배제된 것에 대해 유감 입장을 표하며 안양시민들의 14년 염원 짓밟는 처사, 즉각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어제 국토부에서 발표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대상지에서 안양시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이 빠진 것은 한마디로 충격’”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 안양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안양시민 모두가 충격이었다. 14년간의 시민들과의 노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선도사업에서 안양시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이 배제되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안양시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 경부선을 지하화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 안양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 시장은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은 안양에서 시작되었다. 철도지하화 사업의 가장 좋은 모범사례가 만들어질 도시 역시 안양이다라며 국토부는 이번 경부선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시민들께 약속드린다. 이번 선도사업 선정 대상지에서 빠졌지만, 그럼에도 우리 안양시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을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리고 반드시, 최대한 빨리 이루어내 철도로 단절된 안양시를 하나로 통합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안양을 물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철도지하화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안양시...지난 14년의 과정

최대호 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최대호 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최 시장은 이날 오후 230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 지하화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것은 안양시고,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사업이었다당시에는 공약이 지켜지리라 믿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인근 지자체와 연대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위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시민 서명운동 전개로 103만 시민 뜻을 모아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제가 안양시장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사업이었고당시에는 천문학적인 사업비로 인해 이 공약이 지켜지리라 믿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7개 지자체와 연대하여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추진위원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시민 서명운동 전개로 103만 시민의 뜻을 모아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며 이는 후보들의 대선공약에 포함시키기 위해서라고 부연했다.

최 시장은 본인의 노력을 일각에서는 포퓰리즘공약이라고 비판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이를 위해 “20125월에는 7개 지자체가 사업비 83000만원을 들여 경부선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안양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 시장은 20145, ‘경부선 철도지하화 기본구상용역최종보고회 개최 20166, 용역보고서 국토교통부 제출 및 국가계획 반영 요청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하면서 대표 공약인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은 한동안 수면 아래 가라앉았었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 다시 공약했다.

최 시장은 “‘포퓰리즘’, ‘선거용 표몰이라는 비판은 지역 정치권 분위기가 바뀌면 지자체마다 단골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본인의 오랜 노력 끝에 지난해 1월 국회에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특별법에 안양시의 경부선 지하화 기본 구상 용역결과가 상당 부분 반영되는 등 그동안 각종 준비과정과 경험이 선도사업 선정에 있어 안양시가 한 발 앞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는 미래 세대를 위해, 안양시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금년에 수립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마지막으로 안양시는 철도 지하화 사업을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면서 철도로 단절된 안양시를 통합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안양을 물려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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