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 아아 200원 인상"…내달부터 커피값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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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티 아아 200원 인상"…내달부터 커피값 올려

이데일리 2025-02-20 16:5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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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다음 달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더벤티 홈페이지)


더벤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가격을 기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기존 2300원에서 2600원으로 인상된다.

더벤티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인상은 브랜드 론칭 11년 만에 처음이다.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점주 등과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더벤티는 지난해 4월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메뉴 7종의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더벤티 관계자는 “더벤티는 대표적인 저가커피 브랜드로서 최상의 식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카페 메뉴에 필요한 주요 식재의 고공 인플레이션 현상에도 아메리카노 가격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으나, 국제 원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의 여파까지 겹쳐 원가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져 불가피하게 11년동안 지켜온 아이스 아메리카노 메뉴에 국한해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원두가격의 상승으로 커피 전문점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톤당 9213달러(약 1325만원)로 지난해 2월(4152달러) 대비 약 121.9% 올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4일부터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고, 할리스 역시 같은 날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 올렸다. 폴 바셋도 지난달 23일부터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렸다.

또한 파스쿠찌는 지난 13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음료 5종의 가격을 200∼600원씩 올렸다.

저가 커피 업체인 컴포즈커피도 지난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각각 300원씩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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