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고한 김연경 효과…흥국생명 경기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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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예고한 김연경 효과…흥국생명 경기 매진 행렬

이데일리 2025-02-20 16:5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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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경기가 또 매진됐다.

16일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IBK 선수들로부터 기념품을 전달받고 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1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는 이미 3800석이 모두 팔렸다. 판매가 개시된 지난 16일 2시간 3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의 홈경기 매진은 지난해 10월 14일 흥국생명과의 개막전 이후 2번째다.

흥국생명을 제외한 6개 구단이 모두 김연경의 은퇴투어에 동의하면서 앞으로 남아 있는 흥국생명의 원정 경기들은 모두 ‘여제’를 떠나보내는 뜻깊은 은퇴 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이 지난 16일 흥국생명과 홈경기 종료 후 김연경을 위한 자체 은퇴식을 열어준 게 마중물이 됐다.

김연경의 원정경기 은퇴 투어는 3월 1일 정관장전(대전 충무체육관), 11일 페퍼저축은행전(광주 페퍼스타디움), 20일 GS칼텍스전(서울 장충체육관)으로 이어진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GS칼텍스와 홈경기 후 “올 시즌 이 끝나고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며 “은퇴는 언제 해도 아쉬울 것이다.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선택했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은 해외 무대를 누빈 뒤 2020~21시즌 V리그로 전격 복귀했다. 중국을 거쳐 2022년 6월 다시 V리그로 돌아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간 은퇴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왔지만 코트에 남은 이유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없어서였다.

김연경은 지난 9일 리베로 김해란의 은퇴식에서도 “곧 따라가겠다”면서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21일 흥국생명과 홈경기에 골프전설 박세리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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